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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이다.


아침에 어찌어찌 일어나자마자 입안이 칼칼해서 미칠 뻔 했다. 일어나자마자 엄마한테 엄마! 입안이 죽겠어! 라고 하니까

어제 받은 가글이랑, 초유에 물탄거로 가글을 하라 해서 했더니 조금 낫다. 

어제는 침만 삼키는것도 괴로워죽겠는데. 이젠 다행히 침을 삼킬때 그렇게 큰 고통은 없다. 

코쪽에 압이 느껴져 물론 귀가 살짝 멍멍한 점은 있었는데 뭐... 그렇게 심하진 않다. (어제는 죽을뻔했다) 


그리고 이제는 뒤척임은 없어서 정말 다행이다. 어제는 10초 간격으로 괴로웠는데 이번에는 그냥 누워있으면 좀 편한 정도?

그런데 아직 푹 자진 못하는 그런 정도다.


특별한 건 없다. 어제랑 같다. 하지만 일단 목쪽에서 나오던 피가래가 멈췄고, 이제 코 앞쪽의 거즈에서 더이상 피가 흐르지

않는다. 물론 솜 빼면 또 콸콸 나오겠지만... 뭐 일단은 괜찮다. 


그래도 아직까지는 코 안이 맹맹하다. 뭔가 살짝 쓴 약같은게 코 속에 가득 차있는 느낌? 그냥 그렇다.


죽을 해주셔서 아침은 죽을 먹고, 점심에는 수프를 먹었다. 그리고 약을 꼭 챙겨먹었다.

이제서야 코쪽 상처에서 살짝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했지만.. 뭐 큰정도는 아니고 잠깐 쓰라렸다 마는 그 정도..


그래도 아직까지 완벽하게 말을 할수는 없는 상황이다. 아니 못한다. 말할때마다 코와 입을 연결하는 호스(?)가 팽창하는 느낌

이다. 아 이걸 하루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미치겠지만. 그래도 어제보다는 많이 참을 만 했다.


그랬는데, 밤에 코가 쓰려서 정말 오늘도 잠을 자지 못했다. 잠좀 편하게 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너무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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